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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 데이원컴퍼니 연간 결제액 995억..전년比 1.9배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7 07:00

수정 2022.01.07 06:59

테크, 크리에이티브, 외국어교육 부문 주축으로 고른 성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B2B 기업 교육 서비스도 성장세

[파이낸셜뉴스] 성인교육 콘텐츠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는 2021년 결제액 99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결제액 530억 대비 약 1.9배 늘어난 금액이다.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장기화되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지면서 성인 교육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2013년 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 시장에 입성한 성인교육 전문 종합콘텐츠 기업이다. 설립 후 매년 2배 이상 성과를 이루며 2019년 연간 매출 260억에서 2020년 420억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개별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패스트캠퍼스’에서 ‘데이원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주요 사업부 4개를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승격시켰다.


데이원컴퍼니 CIC는 △온라인 직무 교육과 B2B 기업교육 ‘패스트캠퍼스’ △외국어 교육 분야 ‘레모레이드’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교육 등 ‘콜로소’ △개발자 취업 중심 교육 프로그램 ‘스노우볼’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원컴퍼니 급속 성장 역시 각 CIC에서 주력하는 ‘테크’, ‘크리에이티브’, ‘외국어’ 교육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지난해 데이원컴퍼니는 스노우볼 CIC ‘네카라쿠배’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크리에이티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콜로소’는 지난 11월 일본에 진출했다. 레모네이드 CIC 외국어 학습지 브랜드 ‘가벼운 학습지’는 2021년 상반기의 매출액만 140억을 달성했다.

B2B 기업교육 부문 높은 성장세도 뚜렷하다.
모든 산업군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거세지자 임직원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찾는 기업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패스트캠퍼스 CIC 기업교육본부는 2021년 계약 체결액이 2020년보다 약 3배 성장한 130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데이원컴퍼니, 2021년 연간 결제액 995억 기록 지표. 데이원컴퍼니 제공
데이원컴퍼니, 2021년 연간 결제액 995억 기록 지표. 데이원컴퍼니 제공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라이프 엑셀러레이터’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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