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바닥에 깔고 운동화로 밟는 오징어 "중국 아니고 한국 공장"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8 15:59

수정 2022.01.10 11:03

국내 모 오징어 공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노동자가 작업 모습을 SNS에 올린 영상의 일부 (사진=인터넷커뮤니티) © 뉴스1 /사진=뉴스1
국내 모 오징어 공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노동자가 작업 모습을 SNS에 올린 영상의 일부 (사진=인터넷커뮤니티)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내 오징어 건조 공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비위생적 작업 실태 광경을 영상으로 담아 해외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려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국내의 한 오징어 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노동자가 자신의 SNS(틱톡)에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근로자들이 오징어를 바닥에 깔아놓고 운동화로 마구 밟는 모습이 나온다.
오징어를 밟아댄 신발을 신고 공장 이곳저곳을 옮겨다닌 것으로 추정되며 작업 장소에서 건조 중인 오징어를 뜯어서 침을 묻히며 간식처럼 먹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영상에는 국내 모 특산물 쇼핑몰로 추정되는 업체명이 해당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말린오징어 이제 못먹겠다" "이게 중국인지, 우리나라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적발해서 처벌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내며 비판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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