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서부지역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9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군산과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초미세먼지 주의보(평균 농도 79μg/㎥)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 75μg/㎥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잔류 및 대기 정체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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