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정책

"NFT게임, 규제에 막혀 출시 못해... 활성화 위해 사회적 논의 시작하자"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9 18:27

수정 2022.01.09 18:27

이광재 의원, 공개 제안
더불어 민주당 이광재 의원(사진)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정책에 막혀 출시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게임 활성화 정책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공개제안하고 나섰다. 사회적 논의를 통해 NFT게임에 대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최근 국내 정치사상 최초 가상자산 후원금 모금 계획 밝힌 이광재 의원이 NFT 게임 등 구체적인 산업 정책 마련에 나서는 것이다.

 
이광재 의원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게임업체 컴투스를 방문, NFT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는 NFT 기반 게임은 유통이 막혀있는 상황"이라며 "머뭇거리는 사이 베트남 등 공격적인 투자로 급성장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어, 게임강국 대한민국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릴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막는 제도를 과감히 바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NFT기반 게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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