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百 부산본점 9층 광장 복합문화매장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9 18:51

수정 2022.01.09 18:51

커피+휴식 ‘노아스로스팅’ 오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에 문을 연 노아스로스팅 전경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에 문을 연 노아스로스팅 전경 롯데쇼핑 제공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커피&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노아스로스팅'을 9층에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본점 9층 엘 아레나 광장에 노아스로스팅이 들어서면서 복잡한 도심 속에서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약 1157㎡(350평) 규모로 문을 여는 노아스로스팅은 단순히 커피와 빵만 판매하는 기존 베이커리 카페와 달리 문화 콘텐츠를 고객에게 선물하는 콘셉트를 내걸었다. 매장 중간에 200년 된 대형 올리브 나무를 배치하고 이를 주축으로 매장 곳곳에 목재를 주축으로 한 식물 친화적인 보태니컬 조경을 구성했다.

9층과 10층을 연결하는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롯데백화점의 야외정원인 샤롯데가든으로 나갈 수 있으며 나선형 계단에 설치돼 있는 좌석에 앉아 10층에서 비치는 자연 채광을 쬐며 매장 전경을 관람할 수 있다.

매장 한쪽에는 국내 유명도서 업체와 협업해 북카페를 마련했다. 책장에 비치돼 있는 책들을 읽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키즈도서존을 구성해 아이와 부모가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간을 디자인했다.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