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W기술자 작년 일평균 임금 32만8613원…전년비 2.6%↑"

뉴시스

입력 2022.01.10 09:50

수정 2022.01.10 09:50

기사내용 요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21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공표

(출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출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개발자 몸값이 치솟는 가운데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지난해 평균 일평균 임금이 32만8613원으로 전년에 비해 2.6%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021년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통계품질 개선 후 처음으로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내놓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에서 SW기술자 작년 일평균 임금은 32만8613원으로, 전년비 2.6% 증가했다. 단, 이는 2020년 조사결과를 변경된 임금산정 방식으로 환산한 일평균 임금과 비교한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SW 사업자 신청을 한 기업 가운데 1074개 SW기업에서 근무하는 4만4393명의 SW 기술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계청의 요청에 따라 이번 조사의 임금 산정은 기존 단순평균 방식에서 SW 기업 매출액 규모별, 종사자수 규모별 모집단수를 적용해 얻은 표본 가중치 사용 방식으로 변경됐다.

평균임금은 SW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비로서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외에도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이 포함됐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SW 기술자 평균임금 개선 연구를 통해 현실화된 SW 기술자 평균임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임금산정 방식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로서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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