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부간선로 노원교 진출 램프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0 11:15

수정 2022.01.10 18:13

서울시가 도봉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불편 문제 해결에 나선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하고 현재 진입만 가능한 녹천교에서 월계1교 사이 시설은 진출입 모두 가능하게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동북부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말 3차로의 도봉지하차도를 개통했다. 하지만 당시 4개소였던 진출로를 2곳으로 줄이면서 도봉·노원구로 이동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정체 해소에 나선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램프 신설 시 상계교 교통량은 현재 하루 9822대에서 6497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또 현재 진입만 가능한 녹천교와 월계1교 사이를 진출입 모두 가능하도록 개선해 교통량을 분산시킨다.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