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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CEO, 올해 美경제 낙관·금리인상 4회 전망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1 08:33

수정 2022.01.11 08:33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23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칼리지 주최 CEO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23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칼리지 주최 CEO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경제가 지난 수십년 중 가장 좋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를 4회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먼 CEO는 10일(현지시간)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도중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고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내년 전망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이 낙관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의 대차대조표가 견고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소비가 25% 증가한 점, 부채상환비율도 기록이 시작된지 50년 중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먼 CEO는 특히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올해 미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혓다.

금리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나쁘다”며 “4회 인상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도 최근 연준이 올해 금리를 4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해 증시 등 시장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이 잦을 것이라며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그렇지만 연준이 시장을 진정시킬 경우 연착륙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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