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프로그램 7년째 무료로
SK㈜ C&C가 올해도 청년 장애인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육성한다. 2017년부터 7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SIAT)'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SK㈜ C&C는 '2022 씨앗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SK㈜ C&C, SK쉴더스, 롯데정보통신㈜, ㈜하나금융TI, ㈜현대 IT&E 등 23개 주요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있다.
씨앗은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SW 테스트 엔지니어, 경영사무지원 등이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졸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마감은 이달 23일까지이며, 26일~27일 면접전형 후 1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생들은 2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로 5~6개월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직무별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각 직무 교육 과정 수료 후 8월, 씨앗 참여 기업들의 채용 전형을 거쳐 해당 기업에 계약직으로 채용 후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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