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 C&C, 장애인 ICT 전문가 키운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1 17:49

수정 2022.01.11 17:49

‘씨앗’ 프로그램 7년째 무료로
SK㈜ C&C가 올해도 청년 장애인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육성한다. 2017년부터 7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SIAT)'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SK㈜ C&C는 '2022 씨앗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SK㈜ C&C, SK쉴더스, 롯데정보통신㈜, ㈜하나금융TI, ㈜현대 IT&E 등 23개 주요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있다.

씨앗은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1기부터 2021년 5기까지의 누적 수료생 154명 중 1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SW 테스트 엔지니어, 경영사무지원 등이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졸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마감은 이달 23일까지이며, 26일~27일 면접전형 후 1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생들은 2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로 5~6개월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직무별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각 직무 교육 과정 수료 후 8월, 씨앗 참여 기업들의 채용 전형을 거쳐 해당 기업에 계약직으로 채용 후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