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시간 상관없이 자유롭게 배치 가능해질 듯
기존에는 시간 순서 배치
[파이낸셜뉴스] 인스타그램 게시물 배치가 올린 시간과 관계 없이 자유로워진다. 현재까지는 업로드한 시간과 날짜에 따라 순서대로 사진과 영상이 배치됐지만, 곧 사용자가 업로드 시간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게시물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개편이 관측되면서다.
기존에는 시간 순서 배치
팔루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기능 '에디트 그리드(Edit Grid)' 포함된 관련 사진을 올리며 "인스타그램이 사용자가 피드를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재배치·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업 중이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인스타그램 프로필은 업로드 시간에 따라 순서대로 게시물이 배치되고 이를 옮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이달 플랫폼의 새로운 변화들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 플랫폼 홈 화면 표시 방식을 사용자들이 원하거나 편리하게 느끼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게 하면서 사용자 경험(UX)를 넓혀 나가는 모양새다. 인스타그램 CEO 아담 모세리는 사용자가 홈 스크린을 △홈(Home) △페이보릿(Favorites) △팔로잉(Following) 세 방식으로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이달 밝혔다. 홈은 기존과 똑같은 알고리즘, 페이보릿은 사용자가 '별(Star)' 표시한 게시물들부터 표시한다. 팔로잉은 사용자가 팔로우한 이들 위주의 게시물을 보여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