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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 해외진출 등 혁신성장 지원 강화

관광벤처 해외진출 등 혁신성장 지원 강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벤처기업 소통 간담회에서 관광벤처기업 대표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22년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은 12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벤처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2021년 11월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에이유를 비롯해 해외진출 선도기업 등 우수 관광벤처기업 7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비롯해 해외 전시회 참여, 인력·마케팅 현지 시장조사 등 해외진출 지원, 캠핑차 ‘개인 간 차량 공유(P2P)서비스’ 규제 유예(샌드박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 차관은 많은 관광벤처기업들이 골고루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자금(펀드)규모를 계속 확대하고 투자조합(펀드운용사) 등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거점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캠핑차 규제 유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22년도 관광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문체부는 관광기업 지원예산을 2021년 857억 원에서 2022년 983억 원으로 약 15% 증액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관광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관광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업 → 규모 키우기 → 세계화’로 이어지는 생애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공모전을 통한 관광벤처기업 발굴, 단계별 맞춤형 지원 확대, 우수벤처기업의 도약과 성장 지원 강화, 지역관광기업 기반 확대, 관광기업 투자 활성화 위한 관광기업 육성자금(펀드) 지속 확충, 관광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미래형 관광인재 양성 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해외거점 1개소를 처음으로 설치해 우수 관광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관광기업지원센터도 6개소를 추가로 구축, 총 11개소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융·복합시대에 대응하는 기업·산업 간 협력, 공유, 연결 등 지속 가능한 관광기업의 생태계 기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광벤처 해외진출 등 혁신성장 지원 강화
서울센터 게더타운 이미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편, 이번 간담회에 앞서 오 차관은 특별방역 기간을 계기로 관광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 관광산업의 환경 변화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11월 15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시범적으로 관광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관광기업지원센터 2곳(서울, 부산)의 현황도 점검했다.

부산센터의 ‘게더타운’에 직접 접속해 확장 가상세계에서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격려했다. 문체부는 지난해에 이어 ‘게더타운’을 운영하며, 올해는 이를 전체 관광기업센터(11개소)로 확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