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오후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국민의힘 게임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롤파크를 찾아 T1 vs 광동프릭스 경기를 직관(직접 관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로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윤 후보는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이 대표에게 게임을 많이 해봤는지 물어보니 이에 이 대표는 "롤은 안 하고 다른 것을 많이 한다"면서 "도타(DOTA)라고 하는 이것(LoL)의 원조 게임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 후보는 8시께 경기장에 입장해 이 대표, 원 본부장, 하 의원과 함께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경기 관전을 마친 후,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를 본 소감에 대해 "이런 경기는 처음 봤다. 이준석 대표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보니까 재밌게 봤다"면서 "(이 대표가) 게임의 기본적인 법칙 같은 것을 설명을 해주시고, 룰을 들으면서 보니까 재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 입장 전 윤 후보는 '전설을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e스포츠 화이팅', 이 대표는 '저는 사실 AoS(팀플레이 게임)는 도타만 합니다 그런데 3월 9일까지 궁(가장 센 스킬)은 몇번 쓰겠습니다. 트롤들을 물리치고 꼭 승리하실해다! LCK 화이팅!'이라는 응원팻말을 남기기도 했다.
윤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와 국민의 직접 감시 강화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장애인 게임 접근성 불편 해소 등을 약속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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