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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설명듣고 보니 재밌다" 윤석열, 게임공약 발표후 '롤챔스' 직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3 06:45

수정 2022.01.13 08:15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2022LCK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고 있다. 2022.01.12.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2022LCK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고 있다. 2022.01.12.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을 참석해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경기를 관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국민의힘 게임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롤파크를 찾아 T1 vs 광동프릭스 경기를 직관(직접 관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로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윤 후보는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이 대표에게 게임을 많이 해봤는지 물어보니 이에 이 대표는 "롤은 안 하고 다른 것을 많이 한다"면서 "도타(DOTA)라고 하는 이것(LoL)의 원조 게임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 후보는 8시께 경기장에 입장해 이 대표, 원 본부장, 하 의원과 함께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LCK 스프링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 하에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경기 관전을 마친 후,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를 본 소감에 대해 "이런 경기는 처음 봤다. 이준석 대표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보니까 재밌게 봤다"면서 "(이 대표가) 게임의 기본적인 법칙 같은 것을 설명을 해주시고, 룰을 들으면서 보니까 재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 입장 전 윤 후보는 '전설을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e스포츠 화이팅', 이 대표는 '저는 사실 AoS(팀플레이 게임)는 도타만 합니다 그런데 3월 9일까지 궁(가장 센 스킬)은 몇번 쓰겠습니다. 트롤들을 물리치고 꼭 승리하실해다! LCK 화이팅!'이라는 응원팻말을 남기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게임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 정비 및 사용자 권익 보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에 대한 완전 공개와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사진=박범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게임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 정비 및 사용자 권익 보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에 대한 완전 공개와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사진=박범준 기자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
게임 정책 핵심은 게이머가 우선이고 지금까지 게임 이용자에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e스포츠의 지역연고제 도입 등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와 국민의 직접 감시 강화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장애인 게임 접근성 불편 해소 등을 약속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