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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개통부터 KTX역세권 개발까지…지방 역세권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3 10:05

수정 2022.01.13 10:05

지난해 지방 청약시장 지하철•KTX 역세권 단지들이 청약 경쟁률 상위권 휩쓸어
신설 철도 개통에 한 달 만에 3.37% 상승… KTX 역세권 단지는 수 천만원 웃돈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 조감도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 조감도


지방 역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지방 광역시의 지하철 신설개통과 더불어 KTX역세권 개발이 곳곳에서 본격화되며, 지방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실제 통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들 중 청약경쟁률 상위권 단지들을 살펴보면 탕정역 예미지(325 대 1),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227 대 1),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221대 1), 호반써밋 남원주 역세권(89대 1) 등 KTX역세권 및 광역시 내 지하철 역세권 단지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철길 유무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호도 또한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KTX역세권 인근 분양 단지도 인기다. KTX와 SRT정차역인 나주역과 인접하여 지난 12월 청약을 받은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929가구의 공급물량에 2만59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공급된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도 KTX 익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건설은 1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에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총 350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4월 포항 최다청약자가 몰린 ‘한화 포레나 포항’에 이어 KTX포항 역세권에 지역에 공급하는 후속 단지다.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단지는 KTX 포항역을 인접하고 있으며, KTX를 이용 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KTX 포항~수서역 노선 추진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포항의 주요지역의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도로신설공사 또한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등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북부권 신주거벨트의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규제에서 비껴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는 비규제 지역으로 규제지역과 달리 청약과 대출에서 자유로움은 물론,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 수요층에서까지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또한 눈길을 끈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판상형 혁신평면 도입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힌다. 또한, 전 가구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되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선택형(알파룸 및 대형 펜트리) 설계를 통해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을 비롯해 북하우스, 독서실, 필라테스 스튜디오, G.X룸, 웰니스 센터, 골프트레이닝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통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운동,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흥로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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