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지원금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상 지난해 12월30일 이전에 개업하고,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이행한 30개 업종이다.
구체적으로는 유흥시설 5종을 포함해 음식점(식당·카페), 실내·외 체육시설, 숙박시설, 목욕장업, 이미용업, 종교시설, 학원(교습소 포함)·독서실 등이다.
재난지원금은 시설당 8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대표자 본인이 해야 하며, 만약 가족과 직원 등이 대리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관계 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접수마감은 다음달 2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시설별 담당 부서에서 업종별로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현장접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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