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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파트 현장서 거푸집 우르르..광주 아파트 붕괴 이어 또 가슴 철렁

13일 경북 구미시 산동의 한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2.1.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사진=뉴스1
13일 경북 구미시 산동의 한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2.1.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3일 경북 구미시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강풍에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뉴스1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점심 12시 30분께 3층 높이의 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거푸집 등이 무너졌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이 점심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세우는 과정에서 강풍이 불면서 높이 5.7m, 길이 30여m의 임시 가설물 양쪽 끝 부분이 무너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중흥건설이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22개동, 1555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현장으로 입주 시기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하 1~2층 공사를 마치고 지상층 공사를 위해 임시로 만든 거푸집 등이 강풍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관계자들이 '돌풍이 불었다'고 하는데 진위 여부 등을 판단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