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플라이강원, 양양~여수 노선 운항 허가 취득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4 09:01

수정 2022.01.14 09:01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플라이강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여수 노선의 운항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이 신규 취항할 양양~여수 노선은 월·수·금·일 주 4회 운항 예정이다.
두 도시간 육로 교통이 마땅치 않아 지상 이동시에는 7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하늘 길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강원도 양양과 전남 여수를 잇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관광 요소가 많은 점을 감안, 전남권 주민들에게는 강원도 설악산의 절경과 스키장, 아름다운 동해, 남북 접경지구 등을 알리고 강원도민들에게는 노래가사 같은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한국 항공 역사상 최초로 강원과 전남 하늘 길을 잇게 됐다”며 “월·수·금·일 주 4회 운항 예정으로 강원도와 여수로 알찬 일정의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좋을 것”이라며 “강원도 대표 항공사로서 우리 강원도민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외 노선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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