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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줘, 안줘" 치킨 밀당한 배달원..."이게 무슨 경우인지"

뉴시스

입력 2022.01.14 13:27

수정 2022.01.14 13:27

기사내용 요약
고객 기분 상해 결국 별점 1점 남겨

[서울=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을 주문한 손님 A씨가 주문한 치킨을 건네지 않은 배달원의 장난에 화가 난다며 불만을 표출한 리뷰가 올라왔다.

A씨는 "배달원이 도착도 안했는데 전화로 내려오라고 해서 기다렸다"며 "기다려서 치킨 달라니까 '안줘, 안줘' 하면서 저랑 '치킨 밀당'(밀고 당기기)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게 무슨 경우인지, 진짜 밥먹기 전에 화가 났다"라며 "배달업체면 업체 바꾸고 배달 알바(아르바이트)면 알바생 바꿔라. 이대로는 곧 망할 듯하다"고 충고했다.


A씨는 결국 배달원에게 치킨을 받았지만 기분이 상해 해당 치킨집에 리뷰 앱 별점 최하점인 1점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배달원의 행동을 두고 터키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손님에게 줄 듯 말 듯 장난치는 ‘터키식 아이스크림' 에 빗대어 '터키식 치킨집'이라고 비꼬았다.
또 "이건 진짜 화날만 하다", "불쾌하다", "이래서 '문 앞에 두고가라'고 해야 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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