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진천군 기업인 "인력 구하기 어렵다"…애로사항 1순위

뉴스1

입력 2022.01.14 13:34

수정 2022.01.14 13:34

진천상공회의소가 임호선 의원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했다.(진천상공회의소 제공)© 뉴스1
진천상공회의소가 임호선 의원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했다.(진천상공회의소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 기업인들은 인력난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진천상공회의소가 1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을 초청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기업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 채용이 어려운 만큼 외국도시와 자매결연으로 인력수급을 검토하고, 현재 남아 있는 인원의 출국 유예와 기간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차시설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용주차장을 건립하고, 국제운송 물류대란에 따른 정부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공용기숙사 확대와 공동육아시설 운영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활동 참여확대, 계획관리지역 건폐율 완화,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임호선 의원은 "기업운영에 있어 애로사항을 해소하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시기기만 기업인 모두가 지혜를 나누고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셀트리온제약㈜, ㈜현대에버다임, CJ제일제당㈜, 영신쿼츠㈜, ㈜선일다이파스, 롯데알미늄㈜, ㈜유영제약 등에서 4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