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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오승아, 기억상실은 거짓?…지수원x엄현경 관계 기억(종합)

뉴스1

입력 2022.01.14 19:35

수정 2022.01.14 19:35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엄현경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수원의 모습에 놀랐다.

1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기억상실증으로 4년간의 기억을 잃은 윤재경(오승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윤재경은 사고 당시 기억까지 잃은 상황에도 방송에 출연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전달하며 이미지 회복을 위해 나섰다. 김수철(강윤 분)은 자신 때문에 기억을 잃은 윤재경을 찾아갔고, 윤재경은 박행실(김성희 분)이 알려줘 사고 상황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철은 "태양이 근처에서만 겁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골목에서 사람이 나오는 바람에 하마터면 칠뻔했다, 그래서 다친 거다"라고 부연하며 미안함에 울먹였다.

그 시각, 양말자(최지연 분)는 문상혁(한기웅 분)과 봉선화(엄현경 분)의 재결합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봉선화는 자신을 향한 태도가 달라진 양말자의 모습에 문태양(정민준 분)과 다 함께 살기 위해서는 재심을 위한 살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봉선화는 양말자에게 문상혁이 가진 증거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문상혁은 윤재경에게 윤재경이 기억하는 4년 전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기억을 찾을 때까지 잠시 떨어져 살자고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윤재경은 광고부터 자서전까지 쉬지 않고 사람들 앞에 나서려 했고, 그런 윤재경의 모습에 윤재민은 "어떻게 불리한 부분만 기억이 안 날 수 있냐"며 문상혁에게 윤재경의 기억상실을 의심했다.

봉선화는 문상혁에게 증거를 넘겨줘야 제이타운의 부도를 막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그 때, 윤재경은 제이타운이 부도 위기란 소식에 당황해 뛰쳐나갔고, 봉선화를 "내 딸 빛나야"라고 부르며 애틋하게 바라보는 주해란(지수원 분)을 목격했다. 이에 윤재경은 '봉선화가 딸이란 걸 안 거야?'라고 놀라는 모습으로 기억상실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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