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실종자 1명이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49분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남성 1명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남성의 신원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남성은 전날 201동 본건물 서측면 지하 1층 난간 콘크리트 더미에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1층과 지하 1층의 중간쯤으로 전날 소방대원의 육안수색에서는 찾지 못했으나 이날 정밀수색에서 매몰자 탐색 장비인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 찾았다.
구조대는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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