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익산지역 만18세 포함 23만9800여명 대선 투표…향방은?

뉴시스

입력 2022.01.15 07:00

수정 2022.01.15 07:00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 익산지역은 23만9800여명의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 연령이 하향 조정된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에서 지역의 만18세 3000여명 중 일부가 투표가 가능해져 이들의 표심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3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지역민 27만8113명(2021년 12월 기준) 중 23만9835명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중 남성이 11만8701명, 여성이 12만1134명이다.

첫 유권자에 포함되는 만18세 3009명 중 선거일 기준 만 나이가 적용되면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단순 계산하면 선거일을 기준으로 대략 500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만18세 중 1250명 가량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30만1363명의 시민 중 24만6662명이 유권자로 선거에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29만7261명 중 24만5635명이 선거에 동참한 바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만18세 등 청년층의 표심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방선거에도 고스란히 표현될 수 있다는 논리다.


지역 정가의 관계자는 “지역 내 만18세 등 청년층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겠지만 전국으로 이를 확대하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며 “이후 지방선거와도 연결고리가 될 수 있어 이들의 표심잡기가 선거의 향배에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