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열린민주 합당 반대한 손혜원, 열린민주당 탈당

뉴시스

입력 2022.01.15 07:17

수정 2022.01.15 07:17

기사내용 요약
"꿈만 같았던 여의도 생활 마무리"
"제자리,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이 지난해 8월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4차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1.08.2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이 지난해 8월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4차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1.08.2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손혜원 전 의원이 14일 열린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여름밤의 꿈만 같았던 여의도 생활을 마무리하며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그리고 저를 질책하셨던 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열린민주당 탈당 소식을 전했다.

손 전 의원은 탈당처리 문자를 공유하며 "저는 원래 있던 제자리,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손 전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사이의 합당을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지난해 12월 29일엔 "편법도 예외도 없이 철저히 실행돼야 하는 열린공천에 대한 그들의 쉬운 약속을 믿기 어렵다"며 "지난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을 선택, 소중한 세 분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신 150만명 열린민주당 지지자들을 잃고 싶지 않다"고도 밝혔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오는 18일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 결의의 건 ▲합당방식과 당명, 지도부 결정의 건 ▲강령·당헌·당규·윤리규범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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