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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PK 이틀째 민심 행보…'부울경 메가시티'에 힘 싣기

뉴시스

입력 2022.01.15 08:30

수정 2022.01.15 08:30

기사내용 요약
'신해양강국'으로의 동남권 부산 비전 발표
이후 지난달 개통한 동해선 광역전철 탑승
부산→울산 이동…"광역전철 필요성 체감"
오전에는 순직선원위령탑서 순직 선원 추모

[부산=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 서면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후보 캠프 제공) 2022.01.14.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 서면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후보 캠프 제공) 2022.01.14.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5일 부산과 울산을 찾아 부산·울산·경남(부울경)민심훑기를 이어간다. 이날 윤 후보는 PK지역의 숙원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에 힘을 실어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순직한 선원에 참배를 마친 뒤, 부산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신해양강국비전선포식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바다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21세기 수출·무역의 거점이자, 신해양 강국의 중심지로서 동남권 부산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윤 후보는 오후에 부산광역시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리는 부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 참석한 뒤 직접 부산 기장군 일장역에서 '동해선 광역전철'을 탑승해 울산 태화강역까지 이동한다. 2021년 12월 말에 개통한 동해선 광역전철은 부산·울산 광역교통망의 상징이자 부울경 메가시티의 주춧돌이다.

선대본측은 "(윤 후보가) 직접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이동함으로써 광역전철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공약 실현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월 1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부울경 합동 토론회에서 "부·울·경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 최고의 해양, 첨단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500조 정도를 1차 목표로 해서 부·울·경이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지원사격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윤 후보는 울산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을 끝으로 1박 2일 PK행을 마무리한다.
윤 후보는 울산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공정경제와 국민통합을 위한 정권교체를 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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