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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윳값 9주 연속 하락 1621.9원.. 서울은 0.4원↑

전국 휘발윳값 9주 연속 하락 1621.9원.. 서울은 0.4원↑
9일 서울시내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639원, 경유를 1445원에 판매하고 있다. 뉴스1.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1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이후 9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최근 연속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어 다음 주부터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ℓ당 1621.9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4원 상승한 ℓ당 1690.8으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68.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2원 하락한 ℓ당 1588.1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33.8원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63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8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GS칼텍스가 ℓ당 1451.0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409.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오는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국 휘발유 가격도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월 둘째 주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달러 상승한 배럴당 81.4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연말 미 연준의 양적 긴축 가능성 시사, 리비아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