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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윤석열 "친환경 수산업 육성…어업 디지털화 재정 지원"

뉴스1

입력 2022.01.15 11:24

수정 2022.01.15 11:2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부산=뉴스1) 유새슬 기자,박기범 기자 = 부산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친환경 해양수산업을 육성하고 어업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의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친환경 수산업을 육성하고 유통 이력 추적제를 정착시켜 수산업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Δ안전 수산물 인증 체계 마련 Δ위판장 방사능 전수조사 Δ수산 가공 기업에 검사 장비 지원 등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어업도 디지털화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과도한 시설투자비 부담, 기술운영과 인터넷 등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어업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과 함께 국가가 많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마트 양식 기술 개발과 현장 전문 인력 양성도 시급하다"며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연구 개발과 생산도 국가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 후보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로 이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해운·항만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국가의 적극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신해양강국비전을 종합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어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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