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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출국 전 "오미크론 방역" 당부…한반도 경계·광주 지원 지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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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출국 전 "오미크론 방역" 당부…한반도 경계·광주 지원 지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화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중동 3개국 순방을 떠나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상황과 한반도 관련 동향,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수습 등 국내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배웅을 나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유 실장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지시하고 국민들에게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서 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지시했다.

당초 서 실장은 이번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라 국내에 남기로 했다. 이는 전날(14일) "국내에 남아 북한 관련 동향을 주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서도 전 장관에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해 6박8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건설 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을 방문한다.

박 대변인은 "(순방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