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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7일 비공개 '추경' 협의…설 전 추경안 국회 제출 목표

뉴스1

입력 2022.01.15 14:07

수정 2022.01.15 14:0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논의한다. 2021.7.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논의한다. 2021.7.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다음 주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편성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연다.

15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정은 오는 17일 추경 관련 비공개 회의를 갖는다.
당정은 공식 당정협의 대신 비공개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제출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번 당정협의는 정부에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예산 증액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규모 조정이 이뤄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당정 협의를 거친 추경안은 다음 주 후반 국무회의를 거친 후 이르면 24~25일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이 후보가 설 전 추경 편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이후 추경안은 국회 상임위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14일께 처리될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 후보의 추경안 신속처리 주문에 발맞춰 추경안 처리 시점을 2월 임시국회로 설정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구정 전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넘어오고, 구정 이후 열흘정도 논의해서 다음달 14일 전까지는 통과가 돼야 할 것"이라며 "2월15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기간이기 때문에, 그 전에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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