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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등산로 13곳 폐쇄…올해도 '봄철 산불 제로'로

뉴스1

입력 2022.01.15 14:52

수정 2022.01.15 14:52

괴산군이 등산로 13곳을 폐쇄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에 나섰다. 사진은 산불진화대원 교육.(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이 등산로 13곳을 폐쇄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에 나섰다. 사진은 산불진화대원 교육.(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등산로 13곳을 폐쇄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입산자 부주의로 산불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 화기·인화·발화물질 소지 금지구역을 지정했다.

입산통제구역은 연풍면 주진리 790 등 393곳 1만6193㏊다.

등산로는 연풍면 주진리 희양산과 분지리 백화산 등 10곳과 청천면 삼송리 청화산과 조항산, 장연면 방곡리 박달산 등 13개 곳 89.1㎞가 해당한다.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외에도 모든 임야(6만2299㏊)에서 화기·인화·발화물질 취급을 금지한다.


다만 산림사업이나 병해충 방제, 군부대 작전업무, 학술연구, 주민 생업, 성묘, 정당한 수렵 등의 사유가 있으며 입산이 허용된다.

군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년 연속 달성한 봄철 '산불 제로(0)'를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3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간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역의 소각 행위가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작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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