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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사탄의 회사에 루시퍼의 등장" 대사 패러디 '폭소'

뉴스1

입력 2022.01.15 22:28

수정 2022.01.15 22:28

쿠팡플레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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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강하늘이 자기가 출연한 드라마의 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줬다.

15일 오후 10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는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다.

인턴 강하늘은 상사들의 꾸지람을 들었다. 출근을 두려워하던 강하늘은 길에서 '백수 노트'를 발견했다. 이름을 적으면 백수가 된다는 것. 인턴 동기인 주현영은 강하늘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강하늘에게 먼저 사과했다. 강하늘은 '백수 노트'에 주현영의 이름을 적었다.
그러자 주현영의 발표를 듣던 회사 상사들이 주현영에게 질문을 퍼붓기 시작했다. 주현영은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회사를 나갔다. 강하늘은 정직원이 됐다. 강하늘은 '사탄들의 회사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라며, '상속자들' 명대사를 패러디했다.

강하늘은 이후 잔소리를 일삼는 꼰대 대리 정혁의 이름을 백수 노트에 적었다. 정혁은 회장에게 아부하다가 회장의 바지를 벗겨 해고됐다. 강하늘은 솔빈과 친하게 지내는 문빈의 이름을 적었다. 그런데 문빈이 팀장으로 승진했다. 의아해하던 찰나 문빈은 승진엔 관심이 없고 비트코인을 하겠다며 사표를 냈다. 팀장이 된 강하늘은 더 욕심을 냈고, 회사 사람들의 이름을 가리지 않고 노트에 적어 본부장이 됐다. 본부장이 된 강하늘은 궁예가 돼서 회의 중에 기침하는 정이랑을 자르고, 팀원들에게 노래방 회식을 강요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반응이 없자 강하늘은 남은 직원도 다 잘랐다.
결국 강하늘은 회장이 됐다. 남은 직원은 솔빈뿐이었다.
솔빈은 "나 혼자 일을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면서 회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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