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GC녹십자, 구순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 출시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7 10:35

수정 2022.01.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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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구순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 구순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 GC녹십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가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을 출시했다
1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재발성 구순포진의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1일 5회씩 5일간 바르는 방식이다.

신제품의 적응증인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이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신제품은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각각 50mg/g, 10mg/g 포함돼있다. 해당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평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연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연고 제품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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