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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 접종 45%..."외국인 접종 낮아"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7 11:08

수정 2022.01.17 11:08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 823만5941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4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7.6%다.

또 2차 접종은 807만8945명으로 85.9%가 완료했다.

3차 접종은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대비 45.0%인 423만3567명이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60.9%, 2차 50.6%다.

7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5.5%, 60~69세는 82.5%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화이자 48만1176회분, 얀센 3005회분, 모더나 16만 6480회분 등 65만661회분이 남아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일 신규는 18건이고, 누적은 7만1794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신고 중 98.6%가 경증사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니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전 시민은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 국장은 "현재 외국인의 3차 접종은 32.7%로 내국인 45%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며 "등록 외국인은 사전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며 미등록 외국인은 1차 접종시 발급받은 임시관리번호를 통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외국인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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