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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에 비영역공작단 '어딘가, 반짝'

[서울=뉴시스]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에 선정된 비영역공작단 '어딘가, 반짝'. (사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제공) 2022.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에 선정된 비영역공작단 '어딘가, 반짝'. (사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제공) 2022.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에 비영역공작단의 '어딘가, 반짝'이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17일 아동·청소년 예술공연 축제 '2022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시상식에서 비영역공작단의 '어딘가, 반짝'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딘가, 반짝'은 두 명의 배우가 내 몸이 어떻게 보일까 고민하기 시작한 어린이 관객과 어쩌면 매일 외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을 청소년, 성인 관객에게 '유일하고 소중한 내 몸'에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5인의 심사위원은 "소박한 무대 위 사소한 이야기지만, 톡톡 튀는 배우들의 연기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관객의 혼을 쏙 빼놓았다"고 평했다.

관객인기상은 연출가 아빠와 배우 엄마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 만든, 해의 아이들의 '상상력극장 삼양동화'에게 돌아갔다. 고전 동화 속에 숨겨져 있는 모순과 편견, 고정관념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바꾸어 들려주는 동화뮤지컬이다.

단체부문 특별상은 창작집단_인사리의 '끼리?'와 공간서커스살롱의 '해피해프닝'이 공동 수상했다. 배리어프리 인형극 '끼리?'는 우리말과 자막, 수어가 함께 제공돼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현대서커스 '해피해프닝'은 화려한 도구와 기술 대신 일상의 오브제를 활용해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서커스의 순간을 관객과 나눈다.

개인부문에는 제주4.3이라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무거운 이야기를 스토리씨어터라는 형식으로 풀어낸 '오늘도 바람'의 이영숙이 연출상, '어딘가, 반짝'의 이미라 배우가 연기상을 받았다.


이 밖에 지난 한 해 동안 아동·청소년 공연 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제18회 '아시테지상'은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사업이 수상했다.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청소년 공연 분야 종사자에게 수여하는 제5회 '자랑스러운 아시테지 연극인상'은 공연의 영상화를 이끌고 있는 양동민(포토비 스튜디오), 강경호(플레이슈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 향유권 보장 및 예술가 지원 등 예술행정가로서 업적을 남긴 고(故) 김종선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인 상록수상은 ▲창단 40주년 극단 미추홀 ▲창단 20주년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극단 은세계 ▲창단 10주년 극단 동화·이모션 콘텐츠·인형극연구소 인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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