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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무속인 논란 네트워크본부 해산 "악의적 오해 차단"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09:32

수정 2022.01.18 10:16

권영세 선대본부장
무속인 참여 인정 여부에
"그런 식 해석 안돼"
"그런 소문 근본 해소 위해 해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무속인 참여 논란이 제기된 네트워크본부에 대해 해산 조치를 내렸다.

윤 후보의 정치입문 단계부터 꾸려진 조직이지만,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면서 전격적으로 본부 해산 조치를 단행한 것이란 설명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네트워크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해 불필요한 악의적인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런 악의적인 오해 내지는 소동으로 후보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은 계속 제거해나가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네트워크본부 해산으로 '건진법사'라는 무속인의 선대위 활동을 인정하는 것이냐는 지적에 권 본부장은 "그런 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 임명한 적 없고 선대위 활동에 관여했다는 일부 소문도 확인해본 바 전혀 없다.
이런 소문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본부 해산이란 극단적 선택을 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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