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소식지 '파워 온'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애플의 디지털 차 키 기능을 올해 여름 내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어떤 모델이 이런 옵션을 제공하게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아이오닉5 등 일부 모델이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20년 6월 아이폰을 자동차 키처럼 쓰는 디지털 키 기능을 선보였다. 디지털 키는 아이폰을 자동차 손잡이에 갖다 대면 문이 작동하고 차량 내 충전대에 아이폰을 올려놓으면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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