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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화테크, 600조 폐배터리 시장 LG엔솔 등 글로벌 기업 진출 기대감...배터리 재활용 사업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9 11:14

수정 2022.0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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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니켈, 코발트 등의 핵심 원자재를 사용하는 배터리 업계가 대안으로 배터리 재활용에 나서면서 영화테크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다.

19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영화테크는 전일 대비 3.82% 오른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니켈 현물은 1t당 2만828달러에 거래되며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1만4260달러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46%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배터리사들이 공급선을 다변화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과 니켈 2만t 확보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해 5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6500억원에서 2050년 최대 6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시장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영화테크는 전기차, 자동차 전장 및 전력전자 부품 등의 연구,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2000년 8월 8일 설립됐으며 전기차용 배터리팩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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