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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GA, 82조 MS-블리자드 빅딜 속 MS와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십' 체결 부각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9 14:04

수정 2022.01.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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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SGA가 강세다. 과거 SGA의 계열회사 SGA임베디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십(CSP)을 체결한 바 있다.

19일 오후 2시 현재 SGA는 전 거래일 대비 90원(8.53%) 오른 1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MS는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IT(정보통신) 산업 역사상 최고액 인수합병이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델(Dell)이 데이터 스토리지업체인 EMC를 인수할 때 지출한 670억달러다.


MS의 46년 역사에서 링크드인(260억달러)을 넘어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로 기록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MS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SGA임베디드는 SGA의 임베디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계열회사다.
MS의 임베디드 운영체제(OS) 공급사업과 IoT 기반의 임베디드 하드웨어(HW) 및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베디드 분야에서는 MDS테크놀로지와 함께 시장의 리더로 평가받는다.


2016년 파트너십 체결로 SGA임베디드는 한국MS의 임베디드 파트너로 의료기기,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현금입출금기(ATM), 산업용기기 등 특수목적 기기의 임베디드OS를 제공했다. 애저(Azure), 오피스365, 다이나믹스CRM 등 MS의 클라우드 상품들까지 추가로 제공했따.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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