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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천물류센터 6월 착공, 150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9 15:28

수정 2022.01.19 15:28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만나 협의
쿠팡 김천물류센터가 오는 6월 착공, 애초보다 500억원 늘어난 1500억원이 투입된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김충섭 김천시장(네번째)이 19일 김천시청에서 만나 사업계획 확장과 착공시기를 협의하고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쿠팡 김천물류센터가 오는 6월 착공, 애초보다 500억원 늘어난 1500억원이 투입된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김충섭 김천시장(네번째)이 19일 김천시청에서 만나 사업계획 확장과 착공시기를 협의하고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천=김장욱 기자】 김천일반산단에 입주하게 된 쿠팡 김천최첨단물류센터가 오는 6월 착공한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김충섭 시장이 만나 사업계획 확장과 착공시기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쿠팡 김천물류센터 조성사업은 김천일반산단(3단계) 8만9200㎡(2만7000평) 부지에 애초보다 500억원 늘어난 총 1500억원을 들여 최대 1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투자액 증가에 따른 건축허가 변경을 오는 3월 중 마무리하고, 6월 착공하기로 협의했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등 국내 물류산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물류·교통의 허브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쿠팡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역점사업인 만큼 쿠팡 물류센터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표는 "김천 인력고용과 지역생산품 유통으로 김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