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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전 주일대사·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 민주당 선대위 합류

뉴스1

입력 2022.01.19 16:22

수정 2022.01.19 16:22

이수훈 신임 주일본대사가 25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0.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수훈 신임 주일본대사가 25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0.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수훈 전 주일대사와 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실용외교위원회에 합류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윈회에 따르면 이날 실용외교위원회는 이 전 대사와 임 전 외교부 제1차관을 특임 고문으로 임명했다.

이 전 대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첫 주일대사를 지냈으며, 임 전 차관은 전임 박근혜 정부에서 한반도화교섭본부장과 외교부 1차관을 역임했다.

송영길 대표는 당일 진행된 특임고민 임명장 수여식에서 "대한민국 외교 지평을 여신 두 분을 특임 고문으로 모셨다"며 "외교안보 전문가인 이 전 주일대사와 베테랑 외교관 임 전 차관과 함께 힘을 모아 미중 패권시대에 북핵 위기를 돌파하고, 사실상 G8(주요 8개국)인 대한민국의 국력에 맞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외교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위성락 실용외교위원회 위원장도 "현시대의 불확실성과 난관을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을 확실한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영입 인재 두 분 일생의 경륜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전 대사는 "중요한 시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하며 "현 정부 초기 인수위 없이 당의 과제를 국정과제로 바꾸는데 일조한 경험과 그간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도와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임 전 차관은 "40년간 외교부와 재외공관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가 평화 번영을 이루고 실용외교를 통해 우리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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