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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한우·와인 선물하세요"..홈플러스, '오더메이드 선물세트' 출시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0 08:47

수정 2022.01.20 08:47

2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2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주문한 한우와 와인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주는 이른바,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한우와 와인을 선택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정육 선물세트다.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비대면 트렌드가 완전히 자리잡은데다, 부정청탁금지법에서 제한하는 농·축·수산물 선물 가능 금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덩달아 높아진 프리미엄 정육 세트 수요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설을 맞이해 진행된 설 선물 사전 예약에서 10만~20만 원대 정육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의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한우와 와인을 원하는 대로 구성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방법도 간단하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한우 부위와 중량, 와인을 선택하면 전용 박스에 담아 보자기 포장해 선물세트로 만들어 준다. 한우는 항생제잔류물질검사와 한우 DNA 검사 등을 마친 ‘농협안심한우’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인은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와인 6종(몬테스 알파 카베르네소비뇽/몬테스 알파 멜롯/1865 카베르네소비뇽/1865 까르미네르/고스트파인 캘리포니아진판델/고스트파인 카베르네소비뇽) 중에서 고르거나, 이와는 별개로 개인이 원하는 와인을 선택한 후 오더메이드 코너에 전달하면 함께 포장할 수 있다. 직접 선택하는 만큼, 개인의 취향은 물론 예산까지 고려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오더메이드 선물세트는 전국 37개 점포에서 각 5세트 한정 판매한다.

전문 MD가 자신 있게 내놓은 다양한 정육세트와 와인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최근 SNS 등에 자주 등장하며 최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토마호크’를 세트로 구성한 ‘블랙라벨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를 50세트 한정 판매한다. 알등심, 샤또브리앙(안심), 살치살, 새우살로 구성한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는 품격 있는 선물로 제격이다.

한우 DNA 검사 및 잔류 항생제 검사를 통과한 갈비와 제수용 정육으로 구성한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도 선물용으로 손색없다. 이 상품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축산 품목 판매 1위를 달성한 상품이다.
이외에도 6만원대부터 5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의 정육 선물세트를 취향과 예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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