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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산텔레콤, 현대차 어반에어포트 지분투자 UAM사업 적극 확대...국내 유일 DVOR 장치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0 11:16

수정 2022.01.20 14:19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장중 동반 강세다.

20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일 대비 14.46% 오른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어반에어포트의 지분 인수주체가 현대차의 미국 도심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인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널은 지난해 11월 설립됐으며 전기 수직 이착륙 장치(eVTOL)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어반에어포트가 지분 매각으로 외부에서 금융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신재원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 사장은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산텔레콤은 중계장비 전문업체인 동시에 무인항공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회사는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항행안전 무선사업의 핵심 기술인 DVOR 장치를 자체 개발해 UAM 관련주로 분류됐다는 판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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