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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시설공단 등과 설맞이 신천 환경정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0 15:07

수정 2022.01.20 15:07

전통시장 구간 각종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
대구시가 대구시설공단, 신천 시민지킴이단과 설맞이 신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신천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시설공단, 신천 시민지킴이단과 설맞이 신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신천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대구시설공단 신천둔치 직원 30여명, 신천 시민지킴이단 50여명과 함께 20일 오후 2시부터 도청교~동신교 2.9㎞ 칠성시장 구간에서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공간인 신천 일원에 일제 대청소를 실시,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신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도청교~동신교 구간은 설 연휴기간 중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인접구간이다.

이에 시 수변공간개발과, 대구시설공단 신천둔치 직원들은 하천 내 생활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하고 각종 시설물 주변도 구석구석 쓸고 닦았다.

신천 시민지킴이단 역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백동현 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설맞이 신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신천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더욱 신천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신천을 가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민들이 불편하거나 안전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 난간 설치 등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신천 시민지킴이단 활동으로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공간인 신천이 시민들 스스로 가꾸고 지키는 방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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