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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제1부두 갠트리크레인 레일 기초 개선공사 완공

뉴스1

입력 2022.01.20 17:29

수정 2022.01.20 17:29

침목나무에서 콘크리트로 교체된 RMGC 레일(부산항만공사 제공)© 뉴스1
침목나무에서 콘크리트로 교체된 RMGC 레일(부산항만공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39개월에 걸쳐 진행한 부산항 신항 제1부두 RMGC(레일형 갠트리크레인, rail mounted gantry crane) 기초개선 공사를 완공했다.

RMGC는 철송장 또는 야드 내에서 레일 위를 이동하면서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크레인을 말한다.

20일 BPA에 따르면 신항 제1부두 RMGC의 레일 기초는 원래 나무침목으로 설치돼 있었다. 2016년 8월 정밀안전진단용역에서 나무침목의 균열, 반파 및 완파로 인해 지반보강 및 침목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BPA는 사업비 약 64억원을 투입해 신항 제1부두 RMGC 레일침목 2만4220개를 콘크리트 자재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BPA는 장비운영의 안전성과 가동 능력이 증대되고, 향후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터미널 운영에 안전성을 제공하고 가동능력을 높여 효율적인 부두운영 여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