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5000만원 붕괴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1 11:44

수정 2022.01.21 11:43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이 5000만원선을 내줬다. 2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1% 하락한 49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5% 하락한 365만1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이 5000만원선을 내줬다. 2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1% 하락한 49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5% 하락한 365만1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이 5000만원선을 내줬다. 2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1% 하락한 49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5% 하락한 365만1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5200만원대를 기록한 이후 엿새째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 15일 410만원대를 찍은 이후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경제와 금리 인상에 대한 지속적인 비관론과 한때 고공행진했던 기술주에 대한 약세 정서를 반영하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1.1%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9472.82포인트로 4일 연속 하락하며 전날보다 1.82%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2.34% 빠졌다.

업비트 UBMI 지수 1월21일
업비트 UBMI 지수 1월21일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0.05% 증가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4.17%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12.6%다.

테마별로 보면 75% 이상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오라클 관련 가상자산들의 하락 폭이 4.91%로 가장 컸다. 그러나 간편결제 플랫폼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하락장 속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코스모스(ATOM) 종목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4만원으로 전날보다 6.13%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75.85% 상승하여 154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4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20.91% 하락했다.


*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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