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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2021년 4분기 서울 및 분당권역 오피스는 분당 퍼스트타워 등을 포함, 약 1조원 규모로 거래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누적 거래 규모는 9조9000억원이다.
2021년 4분기는 중·소형 빌딩을 중심으로 6건이 거래됐다.
BBD에 속한 분당 퍼스트타워(5만8924㎡)는 4410억원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신탁으로 손바뀜이 일어났다. 분당 퍼스트타워는 국민연금이 투자 만기 후 연장을 통해 13년간 보유하고 있던 물건으로 최근 오피스 수요가 급증한 분당권역에서 거래된 주요 사례이다.
GBD에서는 중·소형 빌딩 위주로 2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동 소재 희성빌딩(9525㎡)은 878억원에 한국자산신탁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으로,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스탈릿대치(5097㎡)는 770억원에 리치먼드자산운용에서 개인투자자에게 매각됐다.
다른 권역에선 KT가 소유한 KT용산지사(2만6736㎡)는 2255억원에 웰컴저축은행에, KT노량진지사(1만9722㎡)는 1230억원에 대한토지신탁에 각각 매각됐다. 이에 KT는 이번 분기를 마지막으로 2011년부터 시작한 28개 자산에 대한 자산 유동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CBD와 YBD에서는 2021년 4분기 거래가 발생하지 않았다. CBD의 경우 2021sus 3분기까지 ‘SK서린빌딩’, ‘파인애비뉴 B동’ 등 대형오피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거래가 일어났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인해 2021년 4분기 거래는 다소 주춤하다는 것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설명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한국의 오피스 투자시장은 해외 대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아 안정적인 투자자산으로 선호되는 자산 중 하나"라며 "금리 인상은 투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풍부한 유동성과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견고한 펀더멘털로 인해 국내외 투자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다만, 금리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의 우량 매물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내년도 투자시장의 규모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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