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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2월 10일 첫 테크 컨퍼런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4 13:58

수정 2022.01.24 13:58

‘NEXT MOBILITY : NEMO 2022’ 개최

자율주행, HD맵, 도심항공교통 기술비전

美오로라, 獨볼로콥터, LG, 삼성 등 참여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월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첫 테크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NEMO 2022(NEMO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NEMO 2022를 통해 모빌리티가 기술 집약 산업으로 무한확장하고 있음을 조명한다. 또 모빌리티 글로벌 리더들과 혁신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NEMO 2022에는 LG, 삼성전자, GS리테일, 우아한형제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토르드라이브, 번개장터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국 자율주행 분야 리더 ‘오로라(Aurora)’와 독일의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 ‘볼로콥터(Volocopter)’ 등이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NEMO 2022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환영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연사들의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로라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엄슨(Chris Urmson)이 참여해 자율주행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 플로리안 로이터(Florian Reuter) 볼로콥터 CEO, 박일평 LG 사이언스파크 대표 등이 모빌리티 기술로 바꿔갈 미래 이동 환경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기술이 총망라된 세션도 마련된다. 고도화된 기술로 정확한 위치 인식을 제공하는 시각측위서비스(VPS) 등 총 16개 분야 발표가 진행된다.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도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체 기술로 구현된 자율주행차 △실물로 최초 공개되는 LG 미래 자율주행차 컨셉모델 ‘LG 옴니팟(LG OMNIPOD)’ △시공간 동기화 기술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실내외 모바일맵핑시스템(MMS)’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에 활용되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시각화한 ‘모빌리티 아틀라스'가 전시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월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첫 테크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NEMO 2022(NEMO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2월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첫 테크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NEMO 2022(NEMO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NEMO 2022는 카카오 T로 시작된 이동의 혁신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기술 투자로 모빌리티 영역을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카카오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글로벌 테크 리딩 기업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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