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멕시코 음식 '치폴레'를 발음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자 미국 유명 음식체인이 트위터계정 이름까지 바꿨다. BTS의 영향력을 고려해 이같은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오늘 25일 미국 유명 멕시칸음식 체인 '치폴레' 트위터계정을 보면 이 회사는 트위터 계정 이름을 '치콜레'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제부터 치콜레"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BTS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들이 치폴레의 배달 음식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정국은 치폴레를 처음 접하는 듯 이 영상에서 "치콜레"라고 발음했다. 이 영상은 팬들사이에서 화제의 영상으로 떠올랐다. 음식체인 '치폴레'는 정국이 발음한 대로 트위터 계정명을 바꿨다. 또 "정국이 치콜레라고 말하면 치콜레"라고 쓴 팬의 게시글도 리트윗했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도 BTS를 활용해 마케팅을 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BTS와 손을 잡고 50여 개국에서 BTS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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