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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사우디에 원자력 안전규제기술 수출한다

뉴스1

입력 2022.01.26 11:44

수정 2022.01.26 11:44

사우디 NRRC에 제출한 제안서 표지(KINS 제공) © 뉴스1
사우디 NRRC에 제출한 제안서 표지(KINS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사우디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의 연구용원자로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KINS에 따르면 사우디의 연구용원자로에 대한 안전규제절차를 개발하고 규제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사업은 2년간 약 230만달러(한화 약 28억원)의 비용을 받게 된다.


세부내용은 Δ연구로 인허가지침 마련 Δ시운전, 운영 및 핵연료 수출입·운반 등 세부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Δ기술 지원 및 자문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KINS는 그간 축적된 규제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 체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KINS는 지난 2018~2019년에도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역량 강화를 위해 NRRC 규제요원을 대상으로 규제역량구축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