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두핸즈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음성 품고센터는 용인, 파주, 남양주, 일산에 이은 다섯 번째 풀필먼트 센터이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품고 용인센터와 협력해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음성 품고센터는 뷰티 브랜드사들을 위한 전문 풀필먼트 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같은 서비스를 기반으로 품고를 이용하는 뷰티 브랜드사의 재계약률은 96% 이상이며, 서비스 만족도를 경험한 기존 고객사의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신규 뷰티 고객사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두핸즈의 박찬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뷰티 브랜드사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풀필먼트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고객사가 제품 생산과 판매에 몰입해 그들이 가진 제품 경쟁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뷰티 전문 물류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핸즈는 풀필먼트 테크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두손컴퍼니에서 두핸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최근에는 물류로봇을 활용한 풀필먼트 자동화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물류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플로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비스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누적 고객사는 1000여곳이고, 누적 투자액은 총 320억원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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