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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9초 쇼츠' 누적 조회 1천만, 이준석 "열심히 하겠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9 22:40

수정 2022.01.29 22:4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공약 제시
생활밀착형 제시로 공감대 확산
회당 수십만회 조회 기록
민주당 불가수 조회는 수십회 정도

국민의힘 59초 쇼츠
국민의힘 59초 쇼츠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함께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는 유튜브 '59초 쇼츠' 누적 조회 수가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9초 쇼츠'의 경우, 각 쇼츠 마다 수십만회 조회를 기록해, 회당 수십회 조회에 그친 더불어민주의 민심 청취 프로그램 '불만을 노래해. 나는 가수다'(불가수) 보다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게 국민의힘 내부 평가다.

이준석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에 "연휴중에 59초 쇼츠 공약 토탈 조회수가 1000만을 넘길 것 같다"며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5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통해 거대 담론 보다 헬스장 등 체육시설 소득공제,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연령 표기 국제표준으로 통일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대표와 원 본부장이 함께 상황을 설명한 뒤, 윤 후보가 나서 결정하는 방식 59초 쇼츠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는 분위기다.

2030세대를 겨냥한 공약에서 시작해 장애인 저상버스 확대 등 특정계층을 겨냥한 공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향후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약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이른바 '나가수'를 본뜬 민심 청취 프로그램 '불가수'는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이다.

운전배려, 정시퇴근, 육아휴직 등 시민들이 원하는 공약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으로, 현재 각 조회수는 수십회 정도다.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만든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이 기획한 것으로, 민심을 온라인으로 직접 청취하는 오디션 형식의 동영상이다.
우승자에겐 이재명 후보 1일 이용권이 주어진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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