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운용 487억에 인수
![[fn마켓워치]아벤트리 종로 결국 매각..오피스텔로 개발](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04/01/202104011003148291_l.jpg)
[파이낸셜뉴스] 서울 인사동 소재 '아벤트리 종로' 호텔이 결국 매각됐다. 기존 임차인 아워홈의 명도 조건부다. 호텔을 허물고 오피스텔로 개발 할 계획이다.
1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IM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코리아밸류그로쓰호텔 제4호’ 리츠는 최근 JR투자운용에 아벤트리 종로 호텔을 매각했다. 487억원 규모다.
앞서 AIM투자운용은 2016년 리츠인 '코리아밸류그로쓰호텔제4호'를 통해 410억원에 아벤트리 종로를 매입했다. 호텔위탁사업에 뛰어든 아워홈이 2026년까지 10년의 마스터리스를 체결해 임차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 코로나19 등 타격으로 호텔업황이 점차 침체되면서 호텔 수익성이 떨어졌고 매물로 나왔다.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아벤트리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1층 소재의 3성급 호텔이다. 1971년 '천마빌딩'으로 지어졌다.
대지면적 1093㎡에 연면적 6074㎡, 객실 수는 155실 규모다. 주요 임차인으론 아워홈이 오는 2026년까지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임차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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